검찰, 키움증권 압수수색…'SG발 주가 폭락 사태' 연루
증권·금융
입력 2023-07-28 09:10:53
수정 2023-07-28 09:10:53
최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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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검찰이 28일 키움증권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오전 8시 경부터 키움증권에 대한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업계에선 SG증권발 차액결제거래(CFG) 폭락사태 연루와 관련한 의혹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키움증권측은 "현재 해당 내용에 대해 파악 중이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4월 20일, 김익래 다우키움증권그룹 전 회장은 SG증권발 '무더기 하한가'가 쏟아지기 2거래일 직전에 시간외 매매로 다우데이타 주식 140만주를 정리하며 605억원을 현금화한 바 있다.
이에 김 회장이 주가조작 정황을 알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고, 논란이 커지자 5월 그룹 회장과 키움증권 이사회 의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한편, 검찰은 지난 5월 24일에도 키움증권에 대해 압수 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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