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통합 데이터 플랫폼 ‘신한 원 데이터’ 개시
증권·금융
입력 2023-08-03 17:17:55
수정 2023-08-03 17:17:55
김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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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미현기자] 신한금융그룹이 3일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그룹 통합 데이터 플랫폼인 ‘신한 원 데이터’의 전체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신한 원 데이터는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의 데이터를 표준화해 통합하고 사용자 맞춤형 분석 및 활용을 지원하는 데이터 플랫폼이다. 그룹의 데이터 경쟁력 제고 및 효율화가 목적이다.
지난 1월 말 신한 원 데이터 구축 이후 6개월간 주요 그룹사 임직원 약 1,700명이 시범 운영에 참여해 다양한 피드백을 제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분석 환경을 최적화하고 정합성을 높여 공식 오픈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한금융은 차별화된 신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가속화하고, 강력한 보안 체계와 내부 통제 프로세스를 적용하는 등 안전성에도 주의를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 원 데이터’의 공식 오픈을 통해 그룹의 데이터 역량 강화 및 고객지향적 디지털 금융으로의 진전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신한금융은 그룹 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기업, 사회 등 다양한 영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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