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023 K-컬처 박람회 앞두고 현장 최종 확인
박상돈 시장과 관계자들,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해 박람회 현장 최종 확인

[천안=김정호 기자] 충남 천안시는 지난 7일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관람객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해 박람회장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박상돈 천안시장은 K-컬처 박람회 개최장소인 독립기념관에서 한시준 독립기념관장, 시 간부 공무원 등 150여 명과 박람회 현장 전반을 꼼꼼히 살피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할 것을 지시했다.
현장점검은 부서별 분담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안전관리, 교통종합대책, 대중교통, 청소대책, 의료반 운영 등을 확인했다. 이어서 관람객 동선을 직접 도보로 이동하며 프로그램별 준비상황을 비롯해 메인 특설무대 등 주요 시설물을 철저히 점검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즉각적인 개선 조치를 하기로 했다.
천안시는 특히 최근 극심한 폭염으로 안전사고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더위에 지친 관람객들이 쉬면서 박람회를 즐길 수 있도록 주요동선 그늘막 텐트와 거점별 쿨링 시스템 설치(쿨링포그, 대형 냉방버스, 대형선풍기, 미스트라인), 냉방휴게실 운영 등 폭염 대책 방안을 마련했다.
또 안전을 위해서는 주요 공연에 경호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푸드존 여름철 식중독 위험 대비해서는 간편식 위주 업체를 선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서는 주요 거점별 교통 통제 인력 배치와 교통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15분 단위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독립기념관 주변 임시주차장 12개 5,055면을 조성해 박람회장 주변 주차난을 예방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2023 천안 K-컬처박람회는 천안시가 K-컬처의 중심도시로서 거듭나는 기회인 만큼 많은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박람회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는 케이팝 공연, 뮤지컬 공연, 한복패션쇼, 산업포럼, 체험형 프로그램, 드론 불꽃 판타지쇼 등 새로운 K-컬처를 정립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kiho5855@naver.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중학야구계 신흥 강호로 부상"…기장BC,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첫 우승
- '장수작은도서관' 이전…주민문화공간으로 재탄생
- 최훈식 장수군수, 폭염 대비 축산농가 현장 점검
- 고창군, 인천공항행 시외버스 하루 5회 '증편 운행'
- 김천시, ‘2025 김천김밥축제’ 참여업체 공개 모집
- 원자력환경공단, 원자력연구원과 고준위 방폐물 기술개발 업무협약 체결
- 경주시-포스코-경북도, SMR 1호기 경주유치 협약 및 원전활용 협력키로
- 김천시, 하반기 민생경제 회복 앞당긴다
- 영천시, 주요관광지 등 QR코드 부착으로 관광객 편의 강화
- 이강덕 포항시장 “포항 미래 성장 이끌 핵심 현안 사업 추진에 만전 기해야"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안지선(헤일리온코리아 본부장) 부친상
- 2조현, 美상원·백악관 인사와 면담…"전략적 경제 협력 심화"
- 3도요타, 생산량 전망치 상향 조정…1000만대 가능성도
- 4트럼프, 파월에 불만 표출…연준의장직 유지 질문엔 "아마도"
- 5김건희특검, '집사게이트' 의혹 IMS·사모펀드 대표 동시 소환
- 6독일 "패트리엇 2기, 우크라이나 지원"
- 7안규백 국방장관, 폴란드 K2 전차 현지 생산 공장 방문
- 8빅터차 "트럼프, 무역합의 대가로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할듯"
- 9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불법 유통 특별 단속
- 10"디지털 자산 활성 기대"…비트마인에 몰린 서학개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