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성 甲’ 오션뷰 단지, 세컨드 하우스 수요 유혹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부동산 시장이 다소 침체된 상황에서도 ‘오션뷰’ 단지는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구 우동 소재 ‘해운대 아이파크’ 전용 219.945㎡ 타입은 올 4월 70억원에 매매됐다. 이 타입의 종전 최고가는 지난 2016년 7월 거래된 26억420만원으로, 7년 새 54억원 가량 급등한 셈이다.
분양권에도 웃돈이 붙고 있다.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소재 ‘속초 동명 휴티스 오션시티’ (2023년12월 입주) 전용 59.84㎡ 타입의 분양권이 올 6월 3억1047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2021년 10월 분양가인 2억9000만원대와 비교해 소폭 오른 것이다.
청약시장에서도 ‘오션뷰’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2월 경북 포항시에서 분양한 ‘포항자이 디오션’ 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101가구 모집에 1만2526명이 몰려 평균 124.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동해 조망이 가능한 것이 청약 흥행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올 3월 부산 해운대구에 공급된 ‘해운대역 푸르지오 더원’ 역시 오션뷰 단지로 입소문을 타며, 251가구 (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392명이 청약통장을 사용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세컨드하우스 수요가 늘면서, 오션뷰 단지가 각광받고 있는 추세” 라며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는데다, 부동산 가치 상승을 견인하는 요소로 작용하는 만큼, 수요자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분양업계에서도 수요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오션뷰 단지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피데스개발은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일원에서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 를 분양 중이다. 생활숙박시설 전용 37 ~ 151㎡ 총 393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인접한 동해 조망이 가능하며, 설악산 뷰도 즐길 수 있다.
계룡건설산업은 제주시 애월읍 일원에서 ‘제주 엘리프 애월’ 을 분양 중이다. 아파트 전용 52 ~ 110㎡ 총 136가구 및 오피스텔 전용 38 ~ 58㎡ 총 30실·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오션뷰와 오름뷰가 가능한 더블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주거상품 외 해외 오션뷰 리조트도 국내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유림개발㈜ 의 관계사인 ㈜유림글로벌디벨로프먼트가 필리핀 ‘에버저스트’사와 설립한 합작투자회사 ‘JU&SY 인터내셔널 디벨롭먼트 코퍼레이션’은, 최근 ‘엘 카스카디 by 제이파크 보홀’ 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국내 수요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필리핀 보홀 팡라오섬 일대 대지면적 약 160만㎡ 부지에 호텔 및 풀빌라·워터파크·27홀 골프장 등으로 조성되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복합 리조트로, 호텔 총 1269실 (전용 40 ~ 312㎡) 이 이번 분양 대상이다. 풍광이 뛰어난 리바옹 화이트 비치가 바로 앞에 위치해, 호텔 내부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바다 위에 떠 있는 이국적 감성의 Isla 바를 비롯해 비치 다이닝 등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F&B 시설도 곳곳에 마련된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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