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6번째 커뮤니티 스토어, 유공자 후손 지원

[앵커]

스타벅스 코리아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커뮤니티 스토어’ 6호점이 독립문역점에 문을 열었습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커뮤니티 스토어’ 운영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원하며 앞으로도 상생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국가유공자 후손 지원에 나섰습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늘(18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독립문역점에서 여섯 번째 커뮤니티 스토어 오픈식을 열고 국가유공자 후손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커뮤니티 스토어는 지난 2014년부터 10년째 이어진 스타벅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점포에서 상품 한 개가 팔릴 때마다 300원을 파트너 기관(NGO)에 기부하는 이익공유형 매장입니다.

현재까지 스타벅스 코리아는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30억원에 달하는 누적 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이날(18일) 매장 오픈에 앞서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국가유공자 후손 대표 등 국내외 주요 인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보훈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싱크] 손정현 /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

“저희가 커뮤니티 스토어를 지금 여섯 번째 내고 있는데 오늘 또 너무나 의미 있게 국가유공자 분들을 기리면서 그분의 후손들에게 조금이라도 저희가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생할 수 있는 스토어를 내게 된 점이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대표로써 너무 영광이라고…”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스타벅스 코리아는 독립유공자 후손 청년들에게 향후 3년간 총 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앞으로 발생하는 커뮤니티 스토어의 수익금을 국가유공자 후손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가유공자 후손 인재의 스타벅스 바리스타 추천 채용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스타벅스의 커뮤니티 스토어는 각 호점별로 특징을 달리하는데, 1·2·4호점은 청년을, 3호점은 장애인을, 5호점은 경동시장을 지원 대상으로 두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호진입니다. /hojinlee97@sedaily.com

[영상취재 김수영 / 영상편집 이한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