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지, 취향 맞춤 큐레이션 서비스 이용률 전 분기 대비 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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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호진기자] 교원투어는 '여행이지'가 서비스하고 있는 취향 맞춤 큐레이션의 2분기 이용률이 직전 분기 대비 137% 늘었고, 지난달 이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394%까지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취향 맞춤 큐레이션 이용률이 크게 증가한 것은 서비스를 고도화해 정교한 결괏값을 제공하고 있는 점과 브랜드 모델로 배우 손석구를 내세워 '여행에게 사랑받자'라는 콘셉트로 TV CF를 통해 취향 맞춤 큐레이션의 특징을 전달한 점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취향 맞춤 큐레이션은 ‘누구와’ ‘어디서’ ‘무엇을’ 이 3가지만 선택하면 이용자의 여행 취향을 반영한 여행상품을 제안해 주는 개인화 서비스다. 고객이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상품을 일일이 찾아야 하는 불편을 해소한 것이 특징이다. 여행이지는 지난해 브랜드 론칭과 함께 취향 맞춤 큐레이션을 선보여 왔는데, 고도화 작업을 거쳐 지난 5월부터 사용성이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서비스는 시간 대비 효율성을 추구하는 MZ세대부터 쉽고 편리하게 목적에 부합하는 상품을 제안받기를 원하는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사용성을 강화한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의 누적 데이터 기준으로 이용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조합은 '아이와 함께 동남아에서 휴식과 여유를'인 것으로 집계됐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녀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의 여행 선호도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부모님과 함께 일본·중국·홍콩·대만에서 알찬 관광을'이 2위에 올랐다. 많은 이용객이 효도 여행으로 가까운 여행지에서 관광할 수 있는 상품을 선호했으며 여기에 장기화하고 있는 엔저 현상과 3년 만에 중국 여행이 재개된 점 등도 선호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친구와 함께 유럽에서 알찬 관광을', '연인과 함께 미주·캐나다·대양주에서 천혜의 자연경관을', '부모님과 함께 동남아에서 휴식과 여유를'이 각각 3~5위를 차지했다.
여행지에 따라 여행 취향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남아와 괌·사이판 등의 휴양지는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상품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유럽과 일본, 중국, 대만 등은 알차게 관광할 수 있는 상품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와 호주, 뉴질랜드 등은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두드러졌다. /hojinlee9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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