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분양 시장 기지개…‘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 10월 분양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전국 아파트값 상승폭이 확대되며, ‘집값 바닥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셋째 주(8월 21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0.07% 오르며, 전주 0.04%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경기도가 6월 셋째 주(6월 19일 기준)부터 8월 셋째 주까지 10주 연속으로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전국 아파트값 상승을 주도했다. 

특히, 의정부시는 8월 셋째 주에 올들어 첫 보합세를 보이며 하락을 멈췄다. 개별 단지도 상승을 보이고 있다.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에 2021년 12월에 입주를 시작한 ‘탑석센트럴자이’ 전용 84㎡는 지난 5월 7억7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직전 거래인 6억5000만원보다 1억2000만원 올랐다. 현재 이 아파트는 네이버 부동산에 8억5000만원까지 매물이 나온다. 

지난해7월 입주한 의정부역센트럴자이&위브캐슬 전용 84㎡의 경우, 네이버 부동산에 매물이 10억3000만원에서 11억에 나오는 등 호가가 상승하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기준금리 동결과 부동산 규제 완화 효과가 확대되면서 부동산 수요가 되살아나고 있고, 서울에서 시작된 상승 여파가 경기까지 전파되면서 집값이 오르고 있다”며, “이에 지역을 대표할 랜드마크 단지 분양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의정부에서는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가 오는 10월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는 의정부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캠프 라과디아를 개발해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48층 6개동 총 1,401세대 규모다. 타입별로는 ▲84㎡ 1,058세대 ▲112㎡ 339세대 ▲162㎡ 2세대 ▲165㎡ 2세대로 높은 수준의 주거 여건을 제공하는 대형 평형까지 골고루 선보인다.

주한미군 공여지였던 캠프 라과디아의 반환이 이뤄지면서 도시개발사업 공모조건에 따른 공공기여로 약 3만㎡의 공원이 함께 조성되기 때문에 의정부 시민들에게 편의 환경 제공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는 물론 공원이 단지와 인접해 그린 인프라 프리미엄까지 갖췄다. 

교통환경도 좋다. 의정부시 주요 교통망인 1호선 의정부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의정부 경전철역인 흥선역과도 바로 인접해 있다. 여기에 고양시 능곡역에서 의정부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인 교외선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망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의정부역은 GTX-C 노선이 개통 예정된 곳으로 올해 착공을 시작으로 2028년 개통을 계획하고 있으며 완공된다면 의정부역에서 삼성역까지 5정거장만에 이동할 수 있다. 

의정부역 인근에 위치하는 만큼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바로 앞에 공공복합청사를 비롯해 체육공원과 문화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신세계백화점, 을지대학병원, CGV, 제일시장, 로데오 상권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교육환경으로는 단지 인근에 위치한 의정부서초와 다온중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의정부중, 의정부여중·고 등도 가까이 위치한다.

한편,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 홍보관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과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일원에 마련됐다.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에 10월 중 마련될 예정이다. /cargo2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