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9만전자 간다”…대형株 시간 오나
삼성전자, 0.27% 상승한 7만1,200원 마감
증권가"삼성전자, 전망 낙관적…AI 변곡점 긍정적"
"삼성전자, 9만1,000원 전고점 넘는다…엔비디아 효과"
삼성전자·엔비디아 ‘맞손’…최대 고객사 확보
삼성전자, 4분기부터 HBM 프리미엄 구간 진입”

[앵커]
삼성전자가 AI열풍 속 고대역폭메모리 HBM을 필두로 분위기 반전에 나섰습니다. 증권가는 ‘9만전자’ 가능성을 점치고 있는데요. 상반기 내내 부진한 흐름을 보인 대형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7만원선에 안착했습니다.
오늘(4일)장 삼성전자는 0.27% 오른 7만1,200원에 마감했습니다.
전 거래일 6%대 급등에 이어 이틀째 상승세입니다.
증권가의 전망도 낙관적입니다.
반도체 산업이 AI 변곡점을 맞은 가운데, 반전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는 겁니다.
삼성전자가 AMD에 이어 엔비디아의 수주를 따내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글로벌 GPU 시장에서 점유율 80%를 차지하며, AI 개발용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끌어올린 제품으로 AI가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하기 위해 활용되는 그래픽처리장치(GPU)에 탑재됩니다.
이에, 삼성전자 주가가 전고점을 넘어설 것이라 전망이 나옵니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제시하며 전고점 돌파를 예상했습니다.
HBM 점유율 확대와 파운드리 실적 개선 전망 등이 긍정적이라는 평가입니다.
특히, 4분기 HBM3 공급을 시작으로 5세대 제품 역시 엔비디아와 AMD 등에 샘플을 공급하며 경쟁사와의 점유율 격차를 빠르게 줄일 것이란 분석입니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일괄생산(턴키) 체제 강점을 기반으로 내년 삼성전자 HBM3 고객은 최대 10개사로 올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개인투자자들은 지난 8월 한달간 삼성전자를 1조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대형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증권가에서는 최근 빠른 순환매 장세 속 자금 수요가 대형 실적주로 이동하는 이른바 ‘대형주로의 순환매 장세’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합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김가람/영상취재 허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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