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월 1만 원' 임대주택 성황리 마감…18일 첫 입주

전국 입력 2023-09-12 17:44:51 수정 2023-09-12 17:44:51 김준원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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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지원자 많아…"지역자원 활용한 소득증대 사업 앞장"

신안군이 추진한 '월 1만원 임대주택'이 성황리에 마무리 되어 오는 18일부터 첫 입주가 시작된다. [사진=신안군]

[신안=김준원 기자] 전남 신안군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으로 농촌지역에 귀촌하는 미성년 자녀가 있는 가구와 청년, 신혼부부와 도시민들에게 월 1만 원부터 최대 15만 원의 임대주택 신청접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임대주택 모집에 미성년 자녀가 있는 가구와 청년, 신혼부부 등 귀촌하는 사람들을 대상자로 모집한 결과 2: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안군은 9월 초에 최종입주자 선정을 마무리했고, 동·호수는 입주자 공개추첨방식으로 결정되었으며, 오는 18일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입주자들은 입주 한 달 이내에 전입신고를 완료하고 신안군민으로 살아가게 되며, 입주기간은 2년이며 1회 연장으로 최장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박우량 군수는 “임대주택 모집 결과 청년층 지원자가 많아 젊은 층에 주거 안정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하는 과제로 보인다”라며, “신안군은 이번에 귀촌하는 청년층에 어선 임대사업 및 개체굴 지원사업 등 친환경 고소득 전략사업을 집중 육성 지원하여 청년들이 돌아오는 신안, 살고 싶은 신안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kim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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