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군 장병 창·취업 지원…다자협약 체결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지난 13일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에 있는 제13기계화보병여단 대강당에서 제11기동사단, 홍천군, 한림성심대 HiVE사업단과 ‘군 장병의 성공적인 창·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성효 이사장을 비롯하여 제11기동사단 권혁동 사단장, 홍천군 신영재 군수, 한림성심대 HiVE사업단 이현주 단장 등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협약은 단기 군복무자에게 체계적인 창·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재대 이후 성공적인 사회 복귀와 지역 내 우수인력을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소진공의 신사업창업사관학교 홍천점 내에 교육, 정보교류, 자격시험 준비 등을 종합 지원하는 ‘화랑 창·취업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각 기관은 ‘화랑 창·취업 허브’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역량 강화 ▲군 장병의 지역상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이 지난 13일 개최된 군 장병의 창취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소진공]
이외에도 관계 기관에 온누리상품권 홍보 및 활용 독려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나서는 한편, 군복무자 대상 창업경진대회 개최, 민·관·공·군 합동 ESG 활동 등에도 협업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 사전행사로는 창업에 관심 있는 군 장병 10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히 준비한 토크콘서트도 함께 진행됐다.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창업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한 청년 대표 4명이 직접 창업 준비부터 유의사항, 실패 극복사례 등을 전달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창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생생한 실제 사례를 공유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민·관·공·군이 협력해 군 장병의 창·취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각 기관이 가진 인프라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창업에 관심 있는 군 장병이 전역 후 경쟁력 있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전국적으로 협력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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