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어린이집 꿈나무 큰잔치' 압해섬 첫 개최

[신안=김준원 기자] 전남 신안군은 압해읍 신안군민체육관에서 '제1회 신안군어린이집 꿈나무 큰잔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5일 코로나 일상 회복과 더불어 처음 개최하는 어린이집 행사로 500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 및 보육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섬으로 이루어진 신안군 특성상 관내 어린이집이 연합으로 하는 대규모 행사가 없어 아쉬움이 많았던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큰 기대를 모았다.

신안군민체육관에서 열리는 행사는 개회식, 보육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식과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고, 재롱잔치와 학부모와 함께하는 체육대회 등 다채롭게 준비했다.

제1회 신안군어린이집 꿈나무 큰잔치 행사장에서 ‘소금이의 무지개 색깔여행’ 아동극에 깜짝 출연한 박우량 신안군수. [사진=신안군]

특히, 박우량 군수는 ‘소금이의 무지개 색깔 여행’이라는 제목의 창작 아동극에 소금이 역할로 깜짝 출연해 아이들에게 많은 호응을 끌어내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박우량 군수는 “어린이집 행사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했고, 처음으로 개최하여 더욱 의미가 깊다”라며, “우리 지역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신안군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mnew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