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 평등 실현할 '전북여성가족재단' 공식 출범
'전북의 변화 함께하는 여성·가족 정책 허브' 비전 선포
[전주=박민홍 기자] 전북지역의 여성·가족 정책 실현을 총괄할 전북여성가족재단이 20일 출범식을 열고 힘찬 도약을 알렸다.
전북여성가족재단은 여성 교육·일자리 지원 등 실행기능을 담당해온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와 여성 관련 정책연구를 수행한 전북연구원 산하 여성정책연구소가 통합한 기관으로 전주시 덕진구 들사평로에 위치해 있다.
재단은 '전북의 변화를 함께하는 여성·가족 정책 허브'란 비전 아래 ▲ 전북특별자치도 위상에 맞는 양성평등 사회 구현 ▲ 여성가족정책 추진 기반 확립을 통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 연구-정책-실행 생태계 완성으로 창의·혁신 조직 구축 등 3대 목표와 15개 세부 실행과제를 발표했다.
지난해 민선 8기 김관영 전북도지사 취임을 계기로 여성과 가족 정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한 전북여성가족재단 출범을 공식화 한데 이어 올해 3월 전북여성가족재단 조례가 개정·공포되고 4월에 출연 동의안이 통과했다.
재단은 앞으로 전북의 여성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여성과 가족, 교육·연구 활동을 아우르는 복합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전국의 대부분 지자체가 여성·가족 정책연구기구와 실행기구를 일원화해 운영한 것과 달리 전북은 오랫동안 여성교육문화센터와 여성정책연구소가 이원화 돼 통합 여론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전정희 원장은 "도내 여성계의 오랜 염원이었던 전북여성가족재단이 드디어 출범한다"며 "여성·가족정책과 여성활동을 지원하는 기능을 확대해 전북특별자치도 위상에 맞는 양성평등 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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