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막 응원”…스타벅스, 시니어 바리스타 육성

경제·산업 입력 2023-09-21 19:16:34 수정 2023-09-21 19:16:34 서지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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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타벅스가 시니어 바리스타 라떼아트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시니어 근무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의지를 복돋기 위해 열린 행사인데요. 스타벅스는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니어 근무자 교육과 채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시니어 바리스타가 스팀기로 우유를 따뜻하게 데웁니다.


스팀피처에 담긴 우유를 조심스럽게 커피에 따르니 멋진 라떼아트로 재탄생합니다.


스타벅스는 군포시에 위치한 바리스타 커피 교육장에서 ‘제2회 시니어 바리스타 라떼아트 대회’ 결승전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스타벅스가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 중 하나입니다.


[인터뷰] 김지영 / 스타벅스코리아 사회공헌팀장

“군포 시니어 바리스타 교육장에서 교육만 받고 돌아가셨을 때 어떻게 하면 좀 더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지난해부터 바리스타 대회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전국에서 지역 예선을 거쳐 최종 선정된 16명의 시니어 바리스타 중 최종 4명이 결선에 진출했으며 대상 2명과 최우수상 2명이 선발됐습니다.


[인터뷰] 곽귀연‧임재수 / 바리스타 대회 대상 수상자

“많은 나이라고 할 수 있지만 최선을 다하면 할 수 있구나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이번 대회에선 65세부터 78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니어 바리스타가 참가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인터뷰] 강모남(78) / 바리스타 대회 최고령 참가자

“매장에 오는 손님들 질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아트 대회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아트를 하면 손님한테 모양도 좋고…”


스타벅스는 바리스타 대회 개최와 동시에 정기적인 커피 교육을 진행해 시니어 근무자들이 젊은 근무자들과 호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교육을 수료한 시니어 바리스타는 총 1,100여 명에 이릅니다.


이외에도 스타벅스는 DT 매장 안전 관리원으로 시니어 근무자 120여명을 채용하는 등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서지은입니다. /writer@sedaily.com


[영상취재 신현민 /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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