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티스, 해외 투자 유치 성공

큐라티스는 해외 투자파트너인 린프라 코프(Linfra Corp.)와 함께 4조 5000억 원 규모의 필리핀 결핵백신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필리핀은 결핵 환자가 인구 10만 명당 650명에 달할 정도로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결핵 유병률을 보이고 있으며, 하루 평균 70명이 결핵으로 사망할 정도로 결핵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
이에 필리핀은 지난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후 결핵 퇴치를 목표로 보건부장관이 주도적으로 PAAP-TB라는 프로젝트를 도입해 국가 주도의 결핵 퇴치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필리핀 메이저급 ICT 인프라 기술 회사로 최근 바이오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린프라는 이같은 필리핀 정부 정책에 맞춰 결핵 사업을 강화하고자 큐라티스와 결핵백신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린프라는 이를 위해 큐라티스에 120억원을 투자키로 했으며 향후 필리핀에서 큐라티스의 결핵백신 상용화를 위한 후속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결핵백신의 글로벌 임상 2b상을 진행하고 있는 큐라티스도 린프라와의 협력으로 필리핀 시장 진출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큐라티스 관계자는 "1억 1700만 명이 넘는 인구, 결핵 유병률, BCG 접종률 등을 감안하면 향후 필리핀 결핵백신 시장 규모는 4조50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필리핀 정부의 정책과 함께 린프라와의 투자 및 협업으로 결핵백신 시장 규모가 큰 필리핀 시장에 빠르게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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