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지역 살리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강한 소상공인 피칭대회’ 개최…‘라이콘’ 육성
선정된 소상공인엔 최대 1억원 사업자금 지원
투자 IR·라이브 커머스 등 파트너 협력 지원
소진공 “지역 살리는 로컬브랜드로 키울 것”
[앵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이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성장 가능성을 보고 지역을 살리는 로컬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단 계획인데요. 윤혜림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도 쌀로 만든 막걸리부터 한옥을 담아낸 양복까지.
소상공인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소개하며 열띤 발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4일) 중기부와 소진공이 ‘강한소상공인 파이널 피칭대회’를 열고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소상공인을 더는 보호의 대상이 아닌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보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라이콘(Lifestyle & Local Innovation Unicorn)’으로 육성하겠단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영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작년에 이미 시범 사업을 진행했었고요. 이제 소상공인 정책은 보호의 대상 그리고 스케일업으로 발전시켜야 될 대상 그리고 기업가형으로 크게 키워야될 대상으로, 3단계로 구분짓고 그것에 맞는 정책을 앞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난 6월 1차 오디션에서 선정된 105개팀에겐 고도화자금이, 이번 파이널 피칭대회에서 선정된 최종 34개팀에겐 스케일업을 위한 사업화 자금이 추가 지원될 예정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피칭대회 이외에도 제품전시, 투자 IR,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전통시장 청년상인과 일반인 대상 라이콘 육성 정책설명회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인터뷰] 황미애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임이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덧붙여서 아이템 간 융복합하는 그런 부분들이 특색있는 부분…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들의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중기부와 소진공은 소상공인이 세계적인 라이프스타일 기업과 지역을 살리는 로컬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라이콘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윤혜림입니다./grace_rim@sedaily.com
[영상취재 신현민 /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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