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헬스케어‧테라젠바이오, 합작법인 공동대표 체제 구축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롯데헬스케어는 테라젠바이오와 함께 설립한 ‘테라젠헬스’ 대표에 우웅조 롯데헬스케어 사업본부장과 황태순 테라젠바이오 대표이사가 공동 선임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7월, 테라젠바이오와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한지 약 1년 3개월여 만이다.
이를 위해 롯데헬스케어는 테라젠헬스의 신주 인수를 위한 대금 약 235억원의 납입을 지난 5일 모두 완료했다. 이는 지난 8월 테라젠이텍스가 롯데헬스케어를 배정대상자로 보통주 5만5251주를 발행한다는 공시의 후속 조치다. 이로써 롯데헬스케어는 테라젠헬스 지분의 51%를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테라젠헬스는 롯데헬스케어가 지난 달 18일 출시한 데일리 헬스케어 플랫폼 ‘캐즐(CAZZLE)’의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전담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위해 롯데헬스케어는 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 (DTC) 유전자 검사 키트 ‘프롬진(Fromgene)’을 출시했다.
한편, 지분율 크기와는 관계없이 롯데헬스케어와 테라젠바이오의 공동경영 체제는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롯데헬스케어 관계자는 “당사 서비스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생명윤리법 등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하며 연구개발 및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건강한 디지털헬스케어 시장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writer@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대한항공, '보잉777-300ER 항공기' 이코노미석 배열 개조 철회
- 스타벅스, '하반기 바리스타 공개 채용'…14일까지 접수
- LPG협회-르노코리아, 'LPDi 하이브리드차' 양산 개발 위한 MOU 체결
- LG엔솔 인사책임자, 美구금 현장 대응 위해 출국…"조기 석방이 최우선"
- 카카오, AI 네이티브 비전 공개…"AI는 기능 아닌 운영체계"
- 삼성전자, 평택 5공장 착공 재개 시동…HBM4 생산 확대 대비
- 과기정통부, 'R&D 예산 삭감 진상조사' 위한 TF 구성…운영 착수
- 올해 추석 약 20일 늦어…"성수기 사과·배 출하량 증가"
- 롯데유통군-네이버, 'AI·쇼핑·마케팅·ESG' 4개 분야서 협력
- 롯데마트, '자원순환의 날' 맞아 업사이클링 시설물 대안학교에 기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대한항공, '보잉777-300ER 항공기' 이코노미석 배열 개조 철회
- 2스타벅스, '하반기 바리스타 공개 채용'…14일까지 접수
- 3LPG협회-르노코리아, 'LPDi 하이브리드차' 양산 개발 위한 MOU 체결
- 4NH농협은행, 영국 런던지점 개점식 개최…"글로벌 IB 도약 요충지"
- 5LG엔솔 인사책임자, 美구금 현장 대응 위해 출국…"조기 석방이 최우선"
- 6카카오, AI 네이티브 비전 공개…"AI는 기능 아닌 운영체계"
- 7삼성전자, 평택 5공장 착공 재개 시동…HBM4 생산 확대 대비
- 8과기정통부, 'R&D 예산 삭감 진상조사' 위한 TF 구성…운영 착수
- 9올해 추석 약 20일 늦어…"성수기 사과·배 출하량 증가"
- 10롯데유통군-네이버, 'AI·쇼핑·마케팅·ESG' 4개 분야서 협력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