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베트남 총리 접견 ‘반도체 발전 방향’ 논의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대표 지종립)는 지난 12일 지종립 사장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팜민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를 접견하고, 베트남 반도체 산업 발전과 앰코테크놀로지베트남의 조기 안정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지종립 사장은 미국 애리조나 템피에 본사가 있는 앰코테크놀로지의 한국법인인 앰코코리아 대표 자격으로 베트남 총리를 접견했으며, 이 자리에서 팜민찐 총리는 베트남과 미국의 포괄적인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10주년을 축하하고 최근 양국 관계 격상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시기에 베트남을 방문한 지 사장에게 환대하며 인사를 건넸다.
팜민찐 총리는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적인 베트남 방문을 언급하며, 미국과 한국이 모두 베트남의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했으며, 현재 베트남이 미국, 한국을 포함한 세계 최고의 반도체 설계 및 제조 기업을 유치하고, 베트남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이 글로벌 반도체 산업 가치 사슬에 참여하는데 앰코테크놀로지가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다.
지종립 사장은 “앰코베트남이 이제 앰코 글로벌 네트워크의 한 축이 됐다”며 “베트남에서 우수 엔지니어와 인력을 고용하는 동시에 앰코 월드 와이드 내 최고의 엔지니어와 기술 인력을 베트남에 파견해 조기에 기술력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와 함께 산학협력을 통해 고급 인력 양성 및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의 협업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팜민찐 총리는 “베트남은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국가, 기업, 대학, 연구기관, 금융기관 등이 참여해 반도체 산업 생태계 구축에 힘쓸 것”이라며 “앰코 베트남이 반도체 생산 및 연구개발을 촉진하면서 베트남 기업들이 앰코의 글로벌 반도체 서플라이 체인에 참여해 역량을 향상하고 점진적으로 반도체 산업 가치사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제안했다.
한편 앰코테크놀로지는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분야의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1968년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반도체 사업에 착수해 현재는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에 본사를 두고 11개국에 20개의 제조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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