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33만 조합원 '아이쿱생협연합회'와 협약

전국 입력 2023-10-14 11:25:14 수정 2023-10-14 11:25:14 김준원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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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힐링 클러스터 조성, 항암농산물 생산 탄소치유농업 정착

박우량 신안군수가 13일 신안군청에서 김정희 아이쿱생협연합회장과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사진=신안군]

[신안=김준원 기자] 전남 신안군은 아이쿱생협연합회와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안군은 아이쿱생협연합회와 MOU를 통해 치유와 힐링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항암농산물 생산농법으로 탄소치유농업의 정착에 앞장설 계획이다.


2000년 설립된 아이쿱생협연합회(연합회장 김정희)는 33만 명의 조합원과 253개소의 판매시설을 보유한 국내 최대의 협동조합으로 구례자연드림파크와 괴산자연드림파크에 투자해 산부인과와 한의원 등 의료시설을 운영하여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고용인원 70%를 지역민으로 채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라이프 케어 운동과 식품법 개정 운동을 통한 항암 캠페인에도 앞장서고 있다.


아이쿱생협이 신안군 일대에 치유 병원과 힐링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항암쌀 외 항암농산물 계약재배를 확대함으로써 탄소치유 농법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아이쿱생협연합회와 투자유치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안군]

박우량 군수는 “이번 MOU를 통해 신안군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민들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치유와 힐링클러스터 조성과 항암 농산물 생산을 통한 탄소치유 농업의 정착을 위하여,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m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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