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재개발 구역 10곳서 공동주택 1만호 공급 예정
경제·산업
입력 2023-10-17 14:10:08
수정 2023-10-17 14:10:08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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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일대의 구도심 재개발 사업과 군부대 이전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도시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17일 종합부동산서비스기업 도시와경제에 따르면 현재 의정부시 내에서 진행 중인 주요 재개발 구역 10곳에서 공급될 공동주택이 9,949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하반기만해도 포스코이앤씨가 선보이는 ‘링크시티’,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푸르지오 클라시엘’ 등의 공동주택 분양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최근 법원행정타운의 환경영향평가 초안이 공개되면서 향후 의정부시의 인구증가가 본격화될 것이란 게 도시와경제 측의 설명이다.
인구 증가와 더불어 7호선 연장, GTX-C, 수도권 광역 철도망, 교외선, 도로교통여건 개선 등 사회간접자본이 산업인프라 조성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어 투자가치도 주목받고 있다.
도시와경제 관계자는 “의정부시는 경기북부청사 소재지이긴 하지만 과거 군사도시의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서울의 인접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대표적인 저평가 지역으로 꼽혀 왔다”며 “하지만 구도심 재개발, 미군부대 이전사업, 사회간접자본의 확충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도시의 기능이 회복돼 향후 성장가능성과 투자가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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