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메딕스코리아, 본깁스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추진

의료기기 제조기업 ㈜지메딕스코리아(대표 송승용·김춘석)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고 밝혀 업계 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메딕스코리아는 정형외과 3세대 스프린트 제조 기업을 바탕으로 반도체기반 MBT IVD센서 플랫폼를 개발하는 연구 중심 선도기업이다. 품질경영시스템과 특허, 디자인등록증 다수를 보유한 가운데 지난 2018 연구개발전담부서를 설립하며 자체 개발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다.

기존 깁스 제품은 주로 석고나 유리섬유 재질로 제작돼 왔지만 신체를 빈틈없이 둘러싸는 구조 때문에 통풍이 이뤄지지 않아 악취가 나고 깁스 부위를 씻을 수 없어 불편이 매우 컸다. 이데 본깁스는 원활한 통풍과 쿠션감을 나타내는 탈부착 가능한 3중 에어메쉬로 개발돼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충격 흡수를 돕는 탄성중합체 엘라스토머(ELASTOMER)와 길이 및 완충 조절·탈부착이 가능한 고리밸크로가 적용돼 사용이 편리하며, PRE-MOLD 타입으로 긴급환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착용 부위 사이즈에 알맞도록 재성형 및 재단이 편리하다., 여기에 시술 후 착용한 채 손쉽게 엑스레이 촬영이 가능하거, 착용 후에도 세수나 간단한 샤워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업체 관계자는 "본깁스의 지난해 연간 처방건수는 약 50만건 이상으로 성형부목 시장에서 국내 다수의 의료진으로부터 20여 차례 수정 보완을 통해 제품 완성도 및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해외 시장을 넓히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