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영, ‘가족뮤지컬 코길이’ 공연

크리에이티브영은 오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성북미디어문화마루 꿈빛극장에서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위한 ‘가족뮤지컬 코길이’ 공연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도로 이뤄진 ‘2023년도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예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공연 주최 및 주관은 크리에이티브영이, 후원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맡았다.
가족뮤지컬 ‘코길이’는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코끼리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뮤지컬로 주인공 ‘코길이’는 조선 태종 11년 일본 국왕이 선물로 보낸 코끼리이다. 이 작품은 조선으로 오는 배에서 친구가 된 ‘하랑이’가 조선 관청인 사복시에서 ‘코길이’를 담당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특히 이번 ‘가족뮤지컬 코길이’는 지난 2015년 공개된 낭독극 ‘애물딴지 코길이’를 바탕으로 어린이 시선에 맞춘 시나리오 각색을 통해 새롭게 재탄생했다. 또한 감성적인 노래와 춤, 연기 뿐 아니라 코길이를 비롯해 여러 배경의 변화를 묘사하는 프로젝션 맵핑기법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박선영 크리에이티브영 대표는 “조선왕조실록에 실린 외교선물, 코끼리에 대한 기록 몇 줄에서 시작해 전달력 있는 음악과 동심을 깨우는 상상력을 더해 각색한 작품”이라며 “조선시대에서 처음 본 동물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에 맞서는 ‘하랑이’와 ‘코길이’의 우정과 모험을 통해 아이들이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가족뮤지컬 코길이’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 관련 자세한 내용은 크리에이티브영 블로그 또는 꿈빛극장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영아에게 치명적인 ‘RSV’…예방 항체주사 접종 시작
- 서울성모병원, 환자 중심 의료 AI 플랫폼 ‘닥터앤서 3.0’ 운영 주관
- 명절 후유증 걱정된다면? 평소보다 30% 덜 먹고, 더 움직이기
-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청력 보호에 ‘집중력’ 높여
- 손가락 붙은 채 태어난 필리핀 교사, 강남세브란스병원서 초청 치료
- 뚱뚱男 점점 많아져…절반이 '비만 상태'
- 고려대안산병원 배재현 교수, ‘로봇 방광질루 공기주입술’ 생중계…8개국에 노하우 전수
- 자생한방병원, 100억 비자금 조성 사실무근…법적 대응 예고
- 50억 기부금으로...세브란스병원, ‘민윤기치료센터’ 오픈
- 악성도 높은 담도암…진행 늦추는 항암요법 확인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쌀 한 가마, 소매 가격 30% 급등…"27만원 돌파"
- 2태영그룹, 5년간 공시위반 43건… 80개 대기업 중 최다
- 3박희승 의원 "지방의료원, 3년 연속 적자…올해도 484억 손실"
- 4일본, 자민당 총재 선출 투표…"이시바 후임 총리 결정 무게"
- 5이진숙 전 방통위 위원장, 오늘 오후 법원서 체포적부심사
- 6심덕섭 고창군수,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지역상권 활력 UP'
- 7CJ 원, '추석맞이' 이벤트 진행…"투표만 해도 경품"
- 8세계유산 고창 고인돌·갯벌, 21일간 축제의 장 열려
- 9김포 등 14개 공항 노동자 현장 복귀…인천은 파업
- 10남원 교차로서 트럭이 버스 들이받아…운전자·승객 2명 부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