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역도팀, 전국체전 金1·銀3·銅1 '큰 수확'
109kg급 이양재 금1 은2…신우철 군수 시상자로 나서
[완도=신홍관 기자] 전남 완도군 직장운동경기부 역도실업팀이 이번 전국체전에서 전남팀에 값진 금메달을 보탰다. 또 은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수확하는 성적을 올렸다.
지난 18일까지 완도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완도군팀은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109kg급 이양재 선수는 인상 187kg, 용상 233kg, 합계 420kg를 들어 올려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목에 걸며 수훈을 세웠다.
이양재 선수 시상식에는 신우철 군수가 시상자로 나서 이 선수에게 금메달을 걸어줘 눈길을 끌었다.
남자 일반부 61kg급에 출전한 김동민 선수는 인상 125kg를 들어 올려 동메달 1개를, 89kg급에 출전한 강민우 선수는 용상 198kg를 들어 올려 은메달 1개를 보탰다.
완도군청 역도실업팀 선수들은 국내 최대 규모 종합 체육대회인 전국체육대회의 역도 경기가 군에서 열리는 만큼 좋은 성과를 올리기 위해 강도 높은 훈련에 임했다.
서호철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고 더욱이 완도에서 이뤄낸 성적이라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신우철 군수와 허궁희 군의회 의장이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대회를 관람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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