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 “통신 안 끊기는 로봇 생태계 구축”

경제·산업 입력 2023-10-30 19:17:14 수정 2023-10-30 19:17:14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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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친화형 빌딩’ 통신 인프라 생태계 구축
“로봇이 주차·충전…정확하게 택배 배송까지”
내년 1분기 성수 스마트 빌딩에 통신 인프라 적용

[앵커]

LG유플러스가 현대차그룹과 손잡고 로봇 친화형 빌딩 구축에 나섭니다. 로봇이 스스로 주차하거나 배달을 할 때 끊김 없는 통신환경을 만든다는 건데요. 윤혜림 기자입니다.


[기자]

엘리베이터를 타고 배달을 하고 있는 로봇.

층을 이동하며 물건을 나르기 위해선 끊김 없는 통신이 필수적입니다.


LG유플러스가 오늘(30일)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 로봇 친화형 빌딩의 통신 인프라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 로봇 솔루션, 로봇 전용 통신 서비스를 공급하고, 로봇 친화형 빌딩을 위한 통신 표준 인증 체계 등 로보틱스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겁니다.


[싱크] 손호용 LG유플러스 커넥티드카사업팀장

“내년 2월까지 현대자동차와 같이 협력하는데 로봇 친환경 빌딩 통신표준과 인증체계를 만들고요. 스마트 오피스 입주 기업들한테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로봇 서비스 전용 통신망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스마트 빌딩에선 로봇이 주차와 충전을 알아서 해주고, 사무실을 돌아다니며 정확하게 택배 배송을 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로봇 서비스별로 맞춤화된 통신 요금과 상품을 설계하고 신속한 원격 제어 환경과 로봇이 건물을 돌아다닐 때 끊김이 발생하지 않는 기술을 개발합니다. 여기에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등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의 통신 제공 경험을 통해 로봇 친화적 빌딩의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내년 1분기 준공 예정인 이지스자산운용의 ‘팩토리얼 성수’에 통신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팩토리얼 성수는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지는 스마트 오피스빌딩으로, 무인 대리주차, 식음료 배송 시스템 등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 윤혜림입니다. /grace_rim@sedaily.com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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