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 단비…2년간 분양 없던 5곳 연내 4,253가구 공급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최근 2년 이상 신규 공급이 적거나 뜸했던 공급 가뭄지역에서 오랜만에 신규 분양이 예정되어 있어 주목 받고 있다.
3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분양이 없었던 곳은 전국 229개 시군구에서 69곳인데, 이 중 5곳에서 올해 안에 4,253가구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 김포시(1,297가구), 부산 사상구(935가구), 경북 안동(820가구), 충남 보령(971가구) 등이다.
먼저 신규 공급 부족하던 경북 안동에서 호반건설은 ‘안동 호반 위파크’를 다음 달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27층 9개동 전용면적 84~101㎡ 820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경북 안동에서 첫 번째로 공급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다. 안동시 옥동 일원 20만㎡ 부지에 대부분을 시민을 위한 도시공원으로 조성하고, 일부에 공동주택을 조성한다. 공원 안에 단지가 들어서는 만큼 직접적으로 공원을 누릴 수 있는 공세권 단지로 지어진다.
이미 완성형 신도시로 신규 분양이 거의 없는 일산 권역에서도 오랜만에 물량이 나온다. 제일건설은 다음 달 경기도 고양시 장항지구에 선보이는 ‘고양 장항 제일풍경채’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2층~지상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 총 1,184가구로 구성된다. 수도권에서 희소가치가 높은 한강변 공공택지개발지구인 ‘고양 장항지구’의 첫 번째 민간분양 아파트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단지와 도보 거리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예정부지가 위치해 있어 안심 교육환경을 갖췄다. 또, 인근 일산호수공원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와 현대백화점, 킨텍스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경기 김포에서는 GS건설이 경기 김포시 고촌읍에 ‘고촌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최고 16층, 17개 동 규모로, 아파트 전용 63 ~ 105㎡ 총 1,297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충남 보령에서는 동대, 명천동 신주거타운 중심에 ‘보령 엘리체 헤리티지’가 공급된다. 단지는 총 971가구 29층 지역 최대 단지, 최고층으로 조성되며, 중대형 평형 125㎡, 109㎡, 84㎡ A·B·C 타입으로 구성했다. 보령 지역에서 6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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