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베트남서 빼빼로 프로모션 진행

[서울경제TV=이호진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베트남 시장에 '빼빼로'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캠페인을 본격 전개했다고 1일 밝혔다.
팝업스토어, 옥외광고, SNS, 주요 유통사를 통한 빼빼로 전용 매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빼빼로가 가지고 있는 ‘선물’과 ‘나눔’의 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베트남에 빼빼로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호치민 1군 로터리에 옥외광고를 지난달부터 오는 12월까지 3개월간 설치한다. ‘군’은 우리나라의 ‘구’와 같은 의미이고 1군은 관광지와 금융 및 외국계 회사가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우리나라의 광화문과 비슷하다. 출퇴근 유동인구와 관광객 이동이 많은 곳에 설치한 옥외광고로 브랜드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웰푸드는 빼빼로가 가지고 있는 선물과 나눔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호치민 10군(주거밀집지역)에 위치한 ‘반한 쇼핑몰’에 빼빼로 데이 문화 체험이 가능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반한 쇼핑몰(Vanhanh shopping mall)’은 10군에서 가장 큰 쇼핑몰이자 젊은 고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쇼핑몰이다. 팝업스토어는 빼빼로데이를 포함해 지난달 말부터 2주간 운영하며 오픈 4일 간 누적 방문객수 약 1만 2,000명을 돌파했다. 또한 베트남 현지 유통사들과 함께 빼빼로 전용 매대를 설치해 지난달부터 6개월간 운영한다.
한편 지난 1983년 출시해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빼빼로 브랜드는 올 상반기까지 2조원의 매출을 거뒀다. 미국, 중동,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50여개국에 판매되며 지난해 연간 기준 약 1,9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2% 성장한 수준으로, 특히 해외 매출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0% 증가한 약 480억원으로, 전체 브랜드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적극적인 빼빼로 글로벌 브랜딩을 통해 글로벌 시장 매출 2,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hojinlee9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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