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양파농가 기계화 정식 시연회

전국 입력 2023-11-01 15:16:02 수정 2023-11-01 15:16:02 주남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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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만규 부군수, 조용빈 농진청 부장 등 30여명 참석

함평군이 양파농가에서 기계화 시연회를 갖고 있다. [사진=함평군]

[함평=주남현 기자] 전남 함평군은 지난달 30일 손불면 남종우 농가((사)전국양파생산자협회장) 포장에서 양파 기계화 정식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연회에는 임만규 함평군 부군수, 조용빈 농촌진흥청 농업공학부 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양파 기계 정식 과정을 시연했다.

 

함평군은 이날 2023년 양파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 사업으로 보급된 양파 승용정식기를 시연하고, 시연 결과 결주율이 3% 이내로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재 농촌은 고령화, 인건비, 자재값 상승 등 대내외적으로 힘든 상황이다"며 "이번 양파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 사업을 통해 2024년까지 양파 기계화 면적을 220ha로 확대해 나가는 등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현재 양파 관련 농기계 7종 44대를 장기 임대하고 기반시설 31개소 3.4ha 조성 및 농자재 지원을 통해 양파 기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올해 함평군 양파 기계 정식 면적은 143ha로 작년 대비 두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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