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베이징 국제품질분임조대회 3년 연속 수상
2개 분임조 출전, 현장·사이버 안전 개선 내용 '금상'
[나주=신홍관 기자] 한전KDN이 ‘제48회 국제품질분임조대회(ICQCC 2023)’에 한국 대표로 2개 분임조가 출전해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중국 베이징에서 지난 3일까지 열린 국제품질분임조대회는 세계 각국의 품질분임조가 참가해 국제 기업인의 품질혁신 우수사례를 경연한다.
올해는 한전KDN을 비롯한 13개 기관에서 27개 분임조가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등 15개국 850여개 분임조가 참가해 품질경영 우수 성과를 발표했다.
한전KDN은 ‘OPGW 금구류 설치공정 위해요인 개선으로 위험지수 감소’와 ‘VPN 보안관제 시스템 개선으로 이상접속 탐지시간 단축’의 주제로 2개 분임조가 참석하여 대회 최고 훈격인 금상을 수상했다.
‘OPGW 금구류 설치공정 위해요인 개선으로 위험지수 감소’를 발표한 분임조 'GTS'는 현수클램프, 항공장애표시구 설치공정의 위해요인을 개선하여 위험지수를 19.8% 감소함으로써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및 안전사고 방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VPN 보안관제 시스템 개선으로 이상접속 탐지시간 단축’을 주제로 발표한 분임조 'S-가디언즈'는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며 일상화된 원격업무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상사설망(VPN, Virtual Private Network)의 보안 위협을 탐지하는 시스템 개선으로 기존 151.4분이 걸리던 탐지시간을 23.8분으로 단축함으로써 보안관제에 대한 효율성 개선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전KDN 관계자는 “한전KDN의 품질경영 혁신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의미가 있다”면서 “친환경, 디지털 중심의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끊임없는 품질경영과 업무혁신으로 국민의 신뢰는 받는 공기업의 역할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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