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환자중심 스마트 환경’ 구축
키오스크 확대 도입…환자 대기시간 단축·편의성 증대
[전주=박민홍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이 환자와 보호자의 대기시간을 축소하고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최근 ‘스마트 키오스크’를 확대 도입했다.
‘스마트 키오스크’는 외래진료 시 발생하는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도착접수, 혈압측정, 신체계측에 사용된다.
일부 외래부서에서 '스마트 키오스크'를 시범 도입한 후 직원과 고객들에게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0점 이상으로 나타났다.
또한 빠른 도착 접수를 위해 알림 톡으로 진료카드를 제공하는 시스템은 종이 예약증 없이도 손쉽고 빠르게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직원들은 '스마트 키오스크' 도입으로 전화 상담, 환자 응대, 민원 해결 등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증가되고 환자에게 더욱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향상되었다는 것.
또한 수납창구에 무인수납기 12대를 추가 도입하고 무인 제증명 발급과 창구안내 서비스를 추가해 환자의 편의성을 증진하고 수납창구의 노후화된 모니터를 교체해 환자들이 수납 창구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만들었다.
유희철 병원장은 "무인수납과 도착접수 각각 32개, 혈압측정 22개, 신체계측 18개의 키오스크를 도입해 환자가 대기시간 없이 신속하게 접수할 뿐만 아니라 맞춤형 정보제공, 검사 결과 자동화 시스템으로 인해 환자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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