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단지 내 상가, 가덕도 신공항 수혜 기대감↑

경제·산업 입력 2023-11-10 12:25:48 수정 2023-11-10 12:25:48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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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투시도.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오는 2029년 가덕도 신공항 개항에 탄력이 붙으면서 수혜 지역인 거제시 부동산 시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조기 개항을 이끌 건설 전담조직을 설립한다는 내용의 ‘가덕도 신공항 건설공단법’이 의결됐다. 해당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국토교통부는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올해 말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가덕도 신공항은 특별법이 뒷받침되면서 사전타당성 검토안보다 5년 6개월을 앞당긴 2029년 12월 조기개항을 목표로 하게 됐다. 세부적으로 법안 통과 이후 내년 1월 공사를 발주하고, 4월경 가덕도 신공항 건설공단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공사를 2024년 12월에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가덕도 신공항은 부산 강서구 가덕도 일대 육지와 해상에 걸쳐 총면적 666만 9,000㎡에 건설된다.


이처럼 가덕도 신공항 사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면서 공항 배후도시인 경남 거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거제는 거가대교를 통해 가덕도와 직접 이어져 있는 지리적 이점이 있는 만큼, 가덕도 신공항 건설 시 막대한 상승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거제시 역시 자체적으로 공항배후도시 개발, 접근 교통망 연결 등 미래발전 구상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


이처럼 경남 거제가 가덕도 신공항 호재로 주목받으면서 거제 부동산 시장에 수혜 기대감이 일고 있다. 대표적으로 최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빅아일랜드 내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단지 내 상가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빅아일랜드 메인 스트리트 최중심 입지를 선점한 동시에 대규모 브랜드 타운도 품고 있어 빠른 상권 활성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단지 내 상가는 경상남도 거제시 고현동 일원에 공급 면적 5,763㎡, 총 47개 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고현동 소재 A 공인중개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 소식이 전해지면서 최근 수익형 부동산 투자와 임대를 문의하는 분들이 늘었다”고 말했다.


한편,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단지 내 상가는 현재 일부 호실에 대한 분양과 전체 호실 임대를 진행 중이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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