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는 지금 재생 중″…도시재생주간 개최

전국 입력 2023-11-14 18:56:45 수정 2023-11-14 18:56:45 박민홍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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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숲 작은 도서관…병원은 ‘도심 속 쉼터’
전주시 ‘도시재생주간’ 개최…8년 성과 공유
도시 탄생·발전·쇠퇴 과정 전시회서 소개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서 ‘최우수상’ 수상 성과

[기자] 

전주시 완산구 여의주마을 생태숲에 들어선 대한민국에서 가장 작은 도서관.

옛 병원이었던 곳은 주민과 청년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심 속 쉼터가 됐습니다.

주민들은 ‘마을이 되살아나고 있다’며 반기는 분위깁니다.


[인터뷰] 송호숙 주민자치위원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마을에 주민 공동 이용시설과 옛이야기 도서관이 생겼어요. 

카페와 도서관 등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전주시가 도시재생 사업 성과를 처음으로 시민들과 공유하는 ‘도시재생주간’을 마련했습니다.

원도심 일원에서 8년간 추진된 도시재생 사업 과정을 한눈에 살펴보는 자리입니다.

권역별로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시의 탄생과 발전, 쇠퇴의 과정에서 삶을 일궈가는 주민들의 이야기가 전시회로 펼쳐집니다.


[인터뷰] 소영식 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주민들과 대화하다 보니까 혼자 외롭고 고립된 게 아니라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을 거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숙제를 같이 풀어 가자는 의미에서 모이게 되었습니다”


도시재생 사업 거점시설을 소개하고, 새롭게 다시 태어난 마을의 생일 축하 파티와 선물 판매 시장도 열립니다.

도시재생 사업은 지속 가능한 공동체 사회를 만들어가는 회복과 희망의 과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허갑수 전주시 도시정비과장

“전주시가 도시재생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8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주민과 현장 지원센터와 함께하면서 많은 성과를 얻었습니다”

                       

전주시의 도시재생 사업은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주민과 함께 ‘사람’을 핵심 가치 삼아 진행하는 도시재생 사업.

‘전주는 지금 재생 중’입니다.


서울경제TV 전북 박민홍입니다. /mh0091@sedaily.com


[영상취재 유영민  / 영상편집 김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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