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3분기 영업이익 962억원…전년比 42배 ‘껑충’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금호타이어는 14일 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9,775억원, 영업이익 962억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의 매출액은 고수익 제품 판매 증대 및 신규 유통망 확대, 신차용(OE) 공급 확대를 통해 전년동기(9,776억원)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23억원)와 비교해 42배 가량 뛰었다. 영업이익률은 매출 대비 9.8% 달성, 전년동기 대비 9.6%포인트 성장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조9,8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8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대폭 성장하며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베트남 공장 증설이 완료됨에 따라 글로벌 생산능력이 확대 되는 한편, 원재료 및 선임의 안정화 등 긍정적인 경영환경에 의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금호타이어 2023년 3분기 실적.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올해를 매출 증대의 해로 삼아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인 4조2,700억원의 목표를 설정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일택 대표이사 체제 하에 기술 경쟁력 우위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 및 품질을 고도화하고 영업 및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한국ESG기준원의 2023년 ESG평가에서 전년대비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했으며, MSCI 주관 2023년 ESG평가에서는 지난해와 동일한 AA등급을 유지하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 산업군 내 상위 12% 안에 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적인 ESG경영을 이행해오고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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