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패션 플랫폼과 손잡고 고객 접점 넓힌다

경제·산업 입력 2025-10-19 10:52:17 수정 2025-10-19 10:52:17 오동건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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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패션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2030세대 고객층이 두터운 패션 플랫폼과 손잡고 신규 고객 유입과 브랜드 경험 확장을 동시에 꾀한다는 취지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W컨셉에 ‘스타벅스 전문관’을 열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선보였다. 플랫폼 특성에 따라 키체인, 토트백 등 패션 소품들도 소개해 높은 관심을 얻었다.

고객 호응에 힘입어, 이달에는 새로운 테이블 웨어 라인업인 ‘스태카(STACKA) 시리즈’를 출시했다. 최근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심플한 디자인과 깔끔하게 쌓아 보관할 수 있는 실용성을 더한 라인으로, W컨셉에서 단독 선공개했다.

스태카 시리즈는 베이직 라인과 기프트 세트 라인으로 이루어졌다. 베이직 라인은 머그볼, 디저트 플레이트, 고블렛 유리잔 등 일상에서 활용도 높은 5종으로 출시됐다. 아이보리 컬러의 바디에 민트, 베이지 등 파스텔 라인 포인트를 더해 테이블 스타일링에도 잘 어울린다.

기프트 세트 라인은 간단한 식사부터 디저트, 티타임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세트 상품군이다. 브런치 플레이트, 머그볼, 소스볼로 구성된 브런치 세트는 1~2인 가구 선물로 제격이다. 키친 패브릭류로는 앞치마, 키친크로스, 테이블보 등이 있다.

스태카 시리즈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스타벅스 앱 내 온라인 스토어, 카카오톡 선물하기,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무신사와는 프리미엄 스포츠 라인인 ‘스포티 컬렉션’을 단독 론칭했다. 희소성 있는 상품을 한정 기간 선보이는 ‘무신사 드롭’을 통해 러닝, 헬스 등 다양한 액티비티에 어울리는 상품들을 선보였다.

스타벅스는 이처럼 산업간 경계를 넘어서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발 빠르게 트렌드를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스타벅스 한지민 커머스마케팅 파트장은 “패션 플랫폼과의 협업은 커피를 기반으로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스타벅스는 폭넓은 고객층의 니즈를 반영해 앞으로도 차별화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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