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건강기능식품’ 흥행 가도…’밀리언셀러 등극 눈앞’
경제·산업
입력 2025-10-19 10:43:27
수정 2025-10-19 10:43:27
오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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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GS25에서 ‘건강기능식품’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밀리언셀러 등극도 눈앞에 두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건기식’ 누적 판매량이 80만 개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판매량이 지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이달 말까지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GS25는 근거리 편의점의 즉시 구매 편의성과 실속형 소비 트렌드가 결합되면서 편의점 ‘건기식’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소용량·가성비 상품을 운영하는 GS25가 건강 관리를 막 시작한 이른바 ‘건기식 입문자’의 체험 및 구매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GS25는 지난 8월부터 5000원 이하 소용량 ‘건기식’ 상품군을 중점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현재 전국 5000여 개 GS25 매장이 ‘건기식’ 인허가를 취득해 총 30여 종의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500여 점포는 ‘건기식 특화 매장’으로 꾸며졌다. 이 매장에는 ‘건기식’과 건강 관련 상품으로 구성된 특화 코너가 설치돼 있다.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건기식’ 제품류는 비타민으로 확인됐다. 전연령대에서 고른 소비가 일어나며 판매량 1위에 등극한 것으로 분석됐다.
비타민을 제외하면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건기식’에도 뚜렷한 트렌드 차이를 보였다.
1020은 단밸질 쉐이크, 다이어트 제품 등 ‘이너뷰티’ 관련 건기식을 가장 많이 구매했다. 직장인이 다수 포진된 3040은 밀크씨슬, 블랙마카 등 피로개선, 간 건강 중심의 건기식에 소비가 집중됐다. 5060은 루테인, 혈당 관리 제품 ‘저속노화’ 연관 상품을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기대 이상의 호응에 힘입어 연말까지 ‘건기식’ 라인업을 40여종까지 빠르게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연령별 맞춤 ‘건기식’을 중심으로 라인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또, ‘건기식 입문자’의 진입 허들을 낮추고 저변 확대를 위해 특별 프로모션도 확대해 선보이기로 했다. 이 일환으로 삼진제약의’ 하루엔진올인원’ 등 20종의 ‘건기식’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1 행사를 진행한다.
고웅 GS리테일 라이프리빙팀 MD는 “고객이 신뢰하고 구매할 수 있는 건기식을 선보이기 위해 유명 제약사들과의 긴밀한 협업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며, “빠르게 성장 중인 건강 관련 소비 트렌드에 맞춰 접근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건강 솔루션 플랫폼’ 역할을 잘 수행해 갈 것” 이라고 말했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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