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의원 "미래 도시 군산 원대한 계획 수립 절실"
새로운 산업생태계 혁신 통해 군산경제 부활 '자신'
이재명 당대표 함께 기본사회 2050 군산비전 '포부'
[군산=이인호 기자] 내년 4월 22대 총선에서 전북 군산지역 출마를 선언한 김의겸 국회의원이 청년의 도시이자 미래가 있는 군산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15일 전북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김 의원은 “4년 전 군산발전을 위해 큰 뜻을 품고 도전했지만 멈춰야 했던 아픔이 있다. 넘어진 곳에서 다시 일어서 군산 시민들에게 정정당당하게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 호남 정치는 ‘심정지 상태’처럼 무기력한 상태로 폭주하는 윤석열 정부에 맞서 호남과 전북 정치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리더십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삭감된 새만금예산을 지키기에 급급한 현실을 바꾸고 고향 군산을 발전시키는데 헌신하겠다는 각오로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김 의원은 소멸위기에 처한 군산의 발전에 대해서도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최근 군산시의 경우 10년(2015~2023년)간 청년 인구(20~39세)는 7만 3204명에서 6만 3329명으로 약 1만 명이 감소했다. 청년인구의 감소는 일자리와 정주여건이 좋은 곳으로 유출된 것으로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26만 명도 곧 무너지고 말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시 돌아오는 군산을 위해 중장기적인 전략을 수립하지 않고는 도시소멸을 이겨 낼 수 없다. 군산시에 4급 서기관이 주도하는 청년국을 설치해 청년의 도시, 젊은 도시, 미래의 도시로 탈바꿈시켜 젊은 인재가 몰려오고 미래의 희망이 보이는 군산을 만드는 원대한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아울러 “군산의 경우 26만 명 붕괴 우려와 함께 자영업자 폐업률도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고, 군산이 차지하던 산업생산 유발도 현저히 떨어졌다"며 “이같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새로운 산업생태계 혁신을 통해 군산경제를 살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밖에도 "기본교통, 청년 기본주거, 기본 금융 등 우선 시행할 수 있는 정책을 세밀히 준비해 이재명 당대표와 함께 기본사회 2050 군산비전을 만들어가겠다"고 역설했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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