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공공비축미 특등 비율 전남도내 1위
건조벼 특등 비율 58.6%…지난해보다 25.8% 증가
[진도=신홍관 기자] 전남 진도군이 공공비축미 건조벼를 매입한 결과 특등 비율이 58.6%에 달하고 지난해 특등 비율 32.8%에 비해 25.8%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광주를 포함한 전남도내에서 최상위권의 진도산 벼는 우수한 품질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군은 지난 15일까지 건조벼를 2,744톤 매입하고 이달 말까지 4,016톤을 매입키로 했다.
진도산 벼가 우수 품질로 평가 받은 것은 수매 때마다 군수를 포함한 NH농협 진도군지부장, 각 읍면장, 지역농협장, 농업 관계공무원이 현장에 참여해 농가 지도와 수매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한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군은 농가 부담을 줄이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쌀 생산농가 수매보전 지원금과 벼 병해충 방제비 지원사업 등 사업비 약 23억원 이상을 지원하는 등 진도쌀 품질 유지에 집중했다.
김희수 군수는 “병해충 등으로 어렵고 힘든 상황이 있었지만,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애쓴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계속되는 쌀값 하락으로 시름에 잠긴 벼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앞으로의 매입 일정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부터 시행된 품종검정제도에 따라 농가가 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출하품종의 일치여부를 확인(DNA검사)해 매입품종인 새청무와 강대찬 외의 품종이 20% 이상 혼입 시 해당 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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