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 아저씨 SKT”…T1, 中 꺾고 ‘롤드컵’ 우승

경제·산업 입력 2023-11-20 19:41:04 수정 2023-11-20 19:41:04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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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2023 롤드컵’ 우승…7년 만에 들어올린 트로피
유망주 시스템 ‘T1 루키즈’ 운영…e스포츠 확대
아시안게임 후원 e스포츠 2종목 ‘금메달’ 획득
“VR·AR 게임 보급 등 e스포츠 활성화 지원”

[앵커]

SK텔레콤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e스포츠팀 ‘T1’이 7년 만에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e스포츠 강국의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인기 게이머 육성과 체계적인 지원 등을 해온 SK텔레콤의 노력이 결실을 봤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윤혜림 기자입니다.


[기자]

‘2023 롤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T1.

이 스포츠팀이 ‘롤드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건 2016년 이후 7년 만입니다.

SKT는 지난 2012년 롤 e스포츠팀을 창단했는데, T1은 이번 대회까지 네 번째 정상에 오르며 통산 최다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e스포츠 역사를 새로 쓴 T1의 성공엔 여러 요인이 있지만, ‘든든한 조력자’ SKT의 후원이 한 몫 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SKT는 국내 최초 유망주 시스템을 도입하며 e스포츠 저변 확대에 나섰습니다. 실제 이번 롤드컵 MVP를 받은 최우제 선수를 포함해, 문현준, 이민형 선수 모두 T1 루키즈 출신입니다.


SKT는 구단 운영 외에도 2005년부터 8년간 한국 e스포츠협회 회장사를 맡아 각종 대회를 주최하기도 했습니다.

2021년 인적분할 후 SKT와 T1은 분리됐으나, 꾸준히 T1의 메인 스폰서로서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런 지원을 바탕으로 지난 9월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SKT가 후원한 2종목의 e스포츠는 모두 금메달을 따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당시 롤 종목 한국 대표 선수 6명 가운데, 절반인 3명이 T1 소속이었습니다.


SKT는 선수들의 대회 준비, 훈련 과정 등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을 제작하는 등 앞으로 차세대 e스포츠 아이템이 될 수 있는 VR·AR 게임 보급·확산 등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윤혜림입니다. /grace_rim@sedaily.com


[영상편집 김가람]


*키워드: SKT, SK텔레콤, 롤드컵, T1, 롤드컵 우승,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SKT 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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