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장애인 일자리 사업…425명 모집

전국 입력 2023-11-23 09:17:48 수정 2023-11-23 09:17:48 이인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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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 "지역 장애인들 사회활동 지원 앞장"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익산시]

[익산=이인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안정적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일자리를 확대한다.


시는 내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인원 425명을 29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선발 인원 255명보다 170명(67%) 늘어난 수치이며, 관련 예산도 전년 35억6800만 원에서 올해 51억 3300만 원으로 15억 6500만 원(44%) 증액됐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올해 △일반형 일자리 77명(전일제 56명·시간제 21명) △복지형 일자리 240명 △특화형 일자리 50명 등 총 425명을 선발한다.


일반형 일자리 신청 자격은 익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이며, 필요 서류를 갖춘 뒤 29일까지 익산시 경로장애인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친 뒤 최종 선발자가 결정되며, 근무 기간은 1년이다.


복지형·특화형 일자리의 경우 시가 일자리 수행기관을 선정해 위탁한다. 


이번 모집에는 익산시 장애인 복지관 등 8개소가 신청했으며,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기관은 일자리 일부를 위탁받아 이를 3년간 운영한다.


특히 주 5일 40시간을 근무하는 전일제 근무자는 월 206만 원을, 주 5일 20시간 시간제 근무자는 월 103만 원을 각각 급여로 받는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 장애인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다양한 사회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마사나 요양 보호사 보조 등 특화형 일자리 근무자에게는 주 5일 25시간 근무 기준 월 129만 원이 지급된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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