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 원예농산물 매출 30억원 돌파
농가 소득 안정화 기여, 제값 받는 농산물 판매 실현
[익산=이인호 기자] 전북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가 올들어 원예농산물 매출 30억원을 돌파해 고령화로 생산판매가 어려운 농가에 ‘제 값 받는 농산물’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마을전자상거래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30억 30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입점농가도 지난해 904농가에 비해 220농가가 더 참여해 1124농가로 24%나 늘었다.
이 같은 성과는 소농·고령농·영세농의 소득 증대를 위해 익산시가 '마을전자상거래'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시는 온라인 거래에서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택배비와 수수료, 택배 박스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는 경우 기획전을 추진해 농가 소득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4월 토마토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기획전을 추진해 3억원의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또 7월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의 농산물 판매 기획전을 추진해 2억원 매출을 올렸다.
또한 명절, 김장철에 다양한 기획전을 실시해 도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의 우수한 농산물 판매를 통해 지역농가와 소비자 모두 다이로운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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