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호, 이엔플러스 관계사로 편입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율호는 이엔플러스를 대상으로 발행한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납입완료로 2차전지 전문기업 이엔플러스가 율호의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율호의 최대주주 이엔플러스는 각형과 파우치형 2차전지 완제품뿐 아니라 소재도 개발·생산하고 있다. △전극 제품(양극·음극) △그래핀-탄소나노튜브(CNT) 복합 도전재 △각종 방열소재(갭필러 및 갭패드) 등이 핵심 제품이다. 올해 초 국내 배터리 기업 및 완성차 기업의 정식 공급기업(벤더)으로 선정돼 다양한 2차전지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계 글로벌 완성차 기업의 공급업체로 등록됐다.
율호는 올해 초 폐배터리 파·분쇄 전문기업 ‘율호머트리얼즈’를 설립한 바 있다. 리사이클링 전문기업 ‘에코랜드’ 지분 100%를 인수하며 폐배터리 전처리 분야의 밸류체인을 완성했다. 지분투자를 통해 미국 나스닥 상장기업인 ‘아쿠아메탈스(AQMS)’의 2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율호 관계자는 “이번 최대주주 변경으로 율호가 이엔플러스의 관계사로 편입됐다”며 “이엔플러스는 2차전지 원소재 공급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수직계열화를 구축했으며 율호는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엔플러스는 대기업 출신의 2차전지 전문 인력이 다수 포진해 있고 자체 연구소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소재 분야에서 내재하고 있는 기술력이 상당하다”며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양사 간 발휘할 수 있는 시너지가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자사주 소각 회피형’ EB 발행 급증에 금감원 제동
- 자본비율 방어 나선 은행권…하반기도 부실채권 매각 속도
- [부고] 임규준(전 흥국화재 대표)씨 장인상
- [인사] 미래에셋그룹
- 뱅크샐러드, 카드 혜택 상위 1% 고객 데이터 공개…1위 고객 피킹률 7.85%
- KB국민카드, 걷기 좋은 가을 단풍 명산 주변상권 분석
- 교보생명, '고객패널' 제도로 건강보험 혁신…비급여 강화
- 수수료 '완전 제로' 메리츠증권, Super365 예탁자산 15조원 돌파
- NH투자증권, 경남 함양군에 냉장고 40대 전달
- 흥국생명, 어르신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실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제약바이오협회, 창립 80주년…K-제약바이오 강국 향한 ‘비전 2030’ 선포
- 2박준희 아이넷방송 회장, ‘장영실 국제과학문화상 시상식’서 장영실 과학 AI부문상 수상
- 3이천시, 민·관·군 협력…"지역 정착형 일자리 모델 구축"
- 4김보라 안성시장 '화성-안성 고속도로 본격 추진'
- 5오산시, 자치법규 이해도 높여 '행정신뢰 강화'
- 6의정부시, ‘세계청년혁신포럼 2025’…글로벌 청년혁신 허브 선언
- 7'낙동강 오염' 영풍 석포제련소 장형진 고문 형사고발 사건 수사 개시
- 8인천교통공사, 장애인콜택시 사고 예방 장치 시범 적용
- 9경기도, 양주서 ‘장애인 기회소득’ 특별전 개최
- 10인천 연수구, 공동주택 관리 책임자 법정 교육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