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호, 이엔플러스 관계사로 편입

증권·금융 입력 2023-11-24 09:28:17 수정 2023-11-24 09:28:17 김혜영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율호는 이엔플러스를 대상으로 발행한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납입완료로 2차전지 전문기업 이엔플러스가 율호의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율호의 최대주주 이엔플러스는 각형과 파우치형 2차전지 완제품뿐 아니라 소재도 개발·생산하고 있다. △전극 제품(양극·음극) △그래핀-탄소나노튜브(CNT) 복합 도전재 △각종 방열소재(갭필러 및 갭패드) 등이 핵심 제품이다. 올해 초 국내 배터리 기업 및 완성차 기업의 정식 공급기업(벤더)으로 선정돼 다양한 2차전지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계 글로벌 완성차 기업의 공급업체로 등록됐다.

 

율호는 올해 초 폐배터리 파·분쇄 전문기업 ‘율호머트리얼즈’를 설립한 바 있다. 리사이클링 전문기업 ‘에코랜드’ 지분 100%를 인수하며 폐배터리 전처리 분야의 밸류체인을 완성했다. 지분투자를 통해 미국 나스닥 상장기업인 ‘아쿠아메탈스(AQMS)’의 2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율호 관계자는 “이번 최대주주 변경으로 율호가 이엔플러스의 관계사로 편입됐다”며 “이엔플러스는 2차전지 원소재 공급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수직계열화를 구축했으며 율호는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엔플러스는 대기업 출신의 2차전지 전문 인력이 다수 포진해 있고 자체 연구소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소재 분야에서 내재하고 있는 기술력이 상당하다”며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양사 간 발휘할 수 있는 시너지가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김혜영 기자

jjss1234567@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