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짬뽕특화거리, 타 지자체 벤치마킹 '봇물'

전국 입력 2023-11-24 14:36:13 수정 2023-11-24 14:36:13 이인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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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농축산식품부 공모사업, 10곳 짬뽕 취급업소 입점

전북 군산짬뽕특화거리가 다른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장소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사진=군산시]

[군산=이인호 기자] 전국적으로 유명한 군산의 대표음식 중 하나인 ‘군산짬뽕’을 특화시킨 군산짬뽕특화거리가 다른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장소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짬뽕특화사업은 강임준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2018년 농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공모해 국가예산을 받아 추진된 사업이다.


사업 초기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현재까지 기존 업소 2개소(빈해원, 홍영장)를 포함해 10개소의 짬뽕 취급업소가 입점해 있다.


또 카페 5개소, 분식집 2개소, 기타 2개소 등 짬뽕업소를 방문하고 그 이후에도 즐길 수 있는 편의시설이 입점하는 등 침체됐던 구도심이 재생돼 그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짬뽕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로 전국에 군산짬뽕의 맛과 짬뽕특화거리의 이런 성공적 사례가 입소문을 타고 전국 지자체에 알려져 특화된 거리의 변해가는 모습과 과정을 벤치마킹하고자 지자체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거제시 100년 거제디자인추진단 25명을 인솔해 방문한 거제시장은 군산과 거제는 비슷한 환경이라며 “두 지자체의 발전과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에 노력하자”고 제안했고 강 시장도 “앞으로 두 지역 간 발전과 상생을 위해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달에도 가까운 익산시를 비롯해 경남 양산시가 연속으로 방문해 특화거리와 위생시책 정보교류 활동을 벌였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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