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유홍준 교수와 '남도문화유산답사' 1박2일 떠나요"

전국 입력 2023-11-27 08:04:08 수정 2023-11-27 08:04:08 김준원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전남도 방문의 해·답사기 발간 30주년 이벤트
전남관광플랫폼 100명 모집…광주·전남도민 제외

전남도가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 유홍준 교수와 함께 ‘남도문화유산답사'를 다음달 9일과 10일 1박2일에 걸쳐 진행한다. [사진=전남도]

[광주=김준원 기자] 전남도가 ‘전남방문의 해’를 맞아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 유홍준 교수와 함께 ‘남도문화유산답사'를 진행한다.


다음달 9일과 10일 1박2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유홍준(전 문화재청장) 교수가 쓴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발간 30주년 기념도 겸한다.  


참가자들은 나주역에서 집결하고 해산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행사기간 전용버스와 남도의 특별한 맛을 느껴볼 수 있는 식사, 숙박, 입장료가 지원된다. 또한 유홍준 교수의 특강과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발간 30주년 기념 다이제스트판’도 저자 사인회를 통해 받을 수 있다.


기차표는 무료 제공하지 않으며, 참가자로 선정되면 전남관광플랫폼에서 이벤트 상품(30만 원)을 구입해야 최종 선정된다. 이벤트가 종료된 후 구입한 상품에 대해 환불을 진행한다. 이는 무료 행사이다 보니 선정 후 참가하지 않아 참여 희망하는 미선정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어  이런 번거로운 절차가 포함됐다고 한다.


주요 일정은 첫 날 나주역에서 출발해 해남 대흥사, 고산 윤선도의 녹우당을 거쳐 강진 김영랑 시인 생가, 정약용의 첫 유배지인 사의재를 방문하고, 저녁에 유홍준 교수의 특강이 이어진다.


이튿날은 백련사 동백림과 다산 초당을 거쳐 호남3대 정원의 하나인 백운동 원림과 영암 도갑사, 구림마을을 여행하게 된다.


늦가을의 정취 속 유홍준 교수와 함께 떠나는 대한민국 남도 문화의 정수를 만나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이벤트 참가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전남관광플랫폼(J-TaaS) 앱을 통해 회원 가입 후 지정된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총 100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최소 2인부터 최대 4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광주전남 시도민은 본 이벤트를 신청할 수 없다.


전남관광플랫폼은 전라남도에서 개발해 지난 7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이다. 전남지역 유명 관광시설 및 체험 프로그램과 KTX, 고속버스 등 교통서비스는 물론 숙박, 미식, 관광정보 등 시간 예약과 결제가 가능한 국내 최초 원스톱 복합결제시스템이다. /kim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