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택시 부르는 '전주 사랑콜' 12월 출시
전국
입력 2023-11-27 11:14:33
수정 2023-11-27 11:14:33
박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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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출료 없이 전화로 가능…안심귀가 서비스
[전주=박민홍 기자] 택시 운수 종사자와 승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인 전주형 택시호출앱이 출시된다.
전주시는 △호출료 무료 △카드 자동결제 △안심귀가 서비스 △근거리 배차 등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주사랑콜’을 오는 12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전주시와 택시조합은 대형 호출 플랫폼의 수수료 부담 등을 이유로 플랫폼에 가입하지 못한 택시 운수 종사자를 지원해 택시업계 전반의 균형 있는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전주사랑콜을 구축해왔다.
전주사랑콜은 기존 대형 플랫폼과 같이 스마트폰 앱 사용에 익숙한 고객층은 물론 전화로도 택시를 호출할 수 있어 앱 사용을 어려워하는 정보 취약 계층에게도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주사랑콜 사용자는 지역화폐로 결제할 경우 10%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미리 앱에 카드를 등록할 경우에는 탈 때마다 직접 결제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해소할 수 있다.
특히 안전에 불안해하는 사용자를 위해 탑승 차량 번호와 기사 정보 등을 지인에게 발송하는 안심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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