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시안강촌 스키장, 특별함 갖춘 2023/24 스키 시즌 오픈

경춘선 백양릭역에 위치한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이 오는 12월 1일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ITX-청춘열차를 이용해 서울에서 지하철로 언제나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수도권 주요 유동인구 지역에 무료셔틀버스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2/23 시즌에는 세계 최고의 RFID 게이트시스템 업체 ‘SKI DATA’와 협업해 RFID 게이트를 도입, 번거로운 검표 절차 없이 스키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바 있으며,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을 적용해 카드 형태의 입장권 없이 모바일로 게이트를 통과하는 스마트 기술을 선보였다.

올해는 야간 시간을 이용하는 일명 올빼미 스키 및 보드 마니아들을 위해 주중 밤 12시, 주말 및 공휴일 새벽 3시까지 야간 심야영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야간 조명도 기존의 수은등에서 새로운 광원 LED 투과등으로 전면 교체해 국내 스키장 가운데 최대 조도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스키하우스 내 탈의시설과 오페라하우스 형태의 텐트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야외 고객 쉼터도 대대적으로 개선했으며, 스키강습 중인 자녀를 기다리는 부모를 위한 ‘프레스티지 라운지’도 오픈한다.

이 외에도 미취학아동 및 초등생을 위한 무료 스키헬멧 대여, 숙박고객을 대상으로 한 무료 입문체험강습, 체계적인 전문교육 담당강사들의 키즈스쿨도 운영되며, 다양한 썰매를 즐길 수 있는 ‘스노우힐&펀파크’와 그릴 전문점 '그랑그릴’ 신규오픈까지 예정되어 있다.

리조트 관계자는 “겨울철 운전부담 없이 가볍게 방문해서 즐기고 돌아가는 스키장이라는 점 하나만으로도 많은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매년 시설, 서비스, 가격 모든 면에서 어느 하나 게을리하지 않도록 하고자 노력한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시즌은 특히 더 많은 개선이 이뤄진 만큼 즐거운 겨울을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