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생명기업 (주)유스타팜 300만불 수출계약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다양한 지원 성과
[전주=박민홍 기자] 전북 완주에 본사를 둔 간편식 제조 전문기업 (주)유스타팜이 27일 미주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현지 식품유통업체와 3년간 3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유스타팜은 이달 초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킨텍스메가쇼의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바이어에게 지속적인 상품홍보 및 샘플발송을 통해 수출계약을 이뤄냈다. 28일 1억원 상당의 물량이 첫 수출길에 오른다.
지난 5월 전북도와 바이오진흥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생명분야 대표기업 지원사업’ 창업스타에 선정된 유스타팜은 기능성 소스 제조방법 특허를 활용한 ‘자담바담 양념쭈꾸미, 전주물갈비’를 비롯한 다수의 신제품 개발 및 제품고급화, 판로개척을 끊임없이 시도하며 제품경쟁력과 기업역량을 한층 강화해 왔다.
그 결과 신제품 출시 1년 만에 대형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다.
㈜유스타팜의 김은주 대표는 “킨텍스메가쇼 참가기회와 판로개척 컨설팅을 제공해준 진흥원에게 감사하다”며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제작된 상품들이 수출길에 오르는 효자상품이 된만큼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뿐만 아니라 기능성 소스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진흥원의 이은미 원장은 “또 하나의 전라북도 식품기업 우수 상품이 미주지역에서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수출국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수출활성화 지원을 통해 전북의 식품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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