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 가족과 소통해요"…광주학생교육원 '1박2일 캠프' 큰 호응
올해 6기 476명 참여, 짚라인·천운산 숲 체험 등 인기
[광주=신홍관 기자] 광주광역시학생교육원이 ‘우리 가족 1박2일 캠프’ 올해 마지막 기수 운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우리 가족 1박 2일 캠프’는 자연 속에서 가족 단위의 체험 활동을 즐기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여름과 겨울 두 차례 진행된다. 기수당 20~30가족(80명 내외)씩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올해 총 476명이 참여했으며, 모집 기간 내에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프로그램은 ▲가족 간 어색함을 깨는 ‘레크리에이션’ ▲밤하늘 수 놓인 별을 관찰하는 ‘별자리 체험’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다양한 놀이를 경험하는 ‘천운산 숲 체험’ ▲짚라인・복합 어드벤처 모험 활동 등으로 진행돼 참여 가족들은 공동체 의식과 도전 정신 그리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6기 캠프에 참여한 학생은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즐거운 시간이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가족들과 또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바쁜 일상 속 가족과 함께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자녀와 함께 소통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광주학생교육원 오호성 원장은 “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참가자가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었다”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도 알찬 내용의 가족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 또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여 학생들이 건강한 심신을 바탕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리가족 1박2일 캠프’ 프로그램은 내년에도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학생교육원 교학부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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