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다문화가족 고향 방문 지원…“하노이·호찌민 왕복항공권 제공”
경제·산업
입력 2023-11-30 13:48:41
수정 2023-11-30 13:48:41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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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제주항공이 국내거주 다문화가족의 고향 방문을 지원한다.
제주항공은 인천광역시와 함께 오랜 기간 동안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족을 선정해 총 6가정 22명에게 인천~베트남 하노이·호찌민 노선 왕복항공권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0년 인천~필리핀 마닐라 노선에 취항하며 필리핀 다문화가족의 고향 방문 지원을 시작했다. 2014년부터는 베트남 노선까지 지원 사업을 확대해 현재까지 총 101가정 397명의 다문화가족이 제주항공을 이용해 고향 방문의 기회를 얻었다.
또 코로나19로 해외 방문이 어려웠던 2022년에는 인천시 거주 다문화가족 11가정 55명을 선정해 제주도 2박3일 여행을 지원하기도 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됐던 다문화가족 고향 방문 지원사업을 다시 재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제주항공과 함께 앞으로 더 많은 다문화가족이 고향방문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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