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천원의 아침밥' 내년부터 확대 시행

전국 입력 2023-12-04 16:23:13 수정 2023-12-04 16:23:13 박민홍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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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식사 인원 200명으로 대폭 늘리기로

'천원의 아침밥'을 먹는 전북대 학생들. [사진=전북대학교]

[전주=박민홍 기자] 전북대학교가 올해 학생들에게 큰 만족감을 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확대한다.


전북대는 지난 4월부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시작해 지난달까지 모두 17,400명의 학생에게 아침식사를 제공한 가운데 내년부터는 하루 200명씩 모두 24,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오봉 총장의 공약이기도 했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대가 함께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자체와 전북대 총동창회 등의 지원이 더해져 기존보다 훨씬 많은 인원의 학생들에게 '천원의 아침밥'을 제공할 수 있었다.


하루 150명의 식사를 제공했던 전북대는 대부분 1시간 이내 판매가 종료돼 추가로 식권을 발행하는 등 지속적인 학생들의 호응 속에 올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김종석 전북대 학생처장은 “다른 대학보다 더 많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다”며 “내년부터 하루 식사 인원을 200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지원 폭도 늘려서 더 많은 학생들이 건강한 아침을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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