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라권 최초 '어르신 안부 묻는 우유배달' 협약
전국
입력 2023-12-05 16:56:33
수정 2023-12-05 16:56:33
김준원 기자
0개
저소득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 위해 민간단체와 협업 추진
[순천=김준원 기자] 전남 순천시는 5일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및 주원교회와 ‘어르신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주원교회에서 주선한 이번 협약을 통해 왕조 1동 및 덕연동의 취약계층 독거노인 50명에게 우유배달을 시작하고, 이와 함께 안부를 살펴 고독사를 예방한다.
우유는 매일유업 배달망으로 주 3회(월요일 2개, 수요일 2개, 금요일 3개) 배달되며, 우유가 주머니에 2번 이상 쌓이면 시에서 어르신의 건강이나 신변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게 된다.
우유배달 사업은 현재 서울·강원 등 일부 지자체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광주·전라권에서는 순천이 최초로 추진한다.
시는 올 10월 말 기준 노인인구 5만 80명(전체인구 중 18%), 독거노인 1만 5,760명(전체 노인인구 중 31%)으로 노인 비율이 지속적 증가 추세에 있어, 이번 사업이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관규 시장은 “고독사 위험이 높은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해 주시는 사단법인과 주원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사업이 확대되어 더 많은 독거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kim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김진태 도지사, 여야 국회의원에 이어 기획재정부와 도 핵심사업 예산 협의
- 강원경자청, 망상1지구 사업시행자 취소소송 1심 승소
- 원주 만종교차로, 54중 추돌사고 … 교통혼잡 극심
- 박준희 아이넷방송 회장, 국제로타리 회장 방한 합동 정기모임 교류
- 김대식 의원, 日 이시바 시게루 총리 만나 한일관계 현안 논의
- 평택시의회 ‘평택 국가유산 정책 연구회’ 최종보고회 개최
- 충남 아산시 첫눈 여파로...비상1단계 가동
- 부산항만공사, 올해도 지역사회공헌제 인정기관 선정…3년 연속
- KTL, AI 신뢰성 평가 국제표준화 선도
- 오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최종보고서 심의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진태 도지사, 여야 국회의원에 이어 기획재정부와 도 핵심사업 예산 협의
- 2강원경자청, 망상1지구 사업시행자 취소소송 1심 승소
- 3원주 만종교차로, 54중 추돌사고 … 교통혼잡 극심
- 4SK하이닉스 “주당 고정배당금 25% 상향”…‘밸류업’ 계획 발표
- 53,089억 PF대출 횡령사고 터진 경남은행…6개월 일부 영업정지
- 6롯데 “롯데케미칼 특약 조정 담보로 롯데월드타워 제공”
- 7농협, 대설·강풍 대비 재해대책상황실 24시간 가동
- 8지방자치TV, ‘2024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 시상식’ 개최
- 9“기업가에서 독립운동가로”…‘유일한’ 뮤지컬 개막
- 10삼성전자, ‘반도체 쇄신’ 인사…한종희·전영현 투톱 체제로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