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 개최…'동행 그리고 약속' 비전 선포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지난 7일 서울시 유망 중소기업 하이서울기업 300여 개사가 참가한 ‘2023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은 한 해의 하이서울기업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이번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 김진석 하이서울기업협회장 등 300개 사가 넘는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2023년 하이서울기업의 우수한 성과를 공유하고, 하이서울기업의 비전 선포, 명예졸업식 등을 위한 계기로 마련된 자리다. 우수기업 포상을 받은 ▲그래피 ▲블루커뮤니케이션 ▲성풍솔레드 ▲한국직업개발원 4개 사가 기업들의 사업전략과 노하우를 담은 기업의 성과발표를 진행하고, 이후에는 하이서울기업 비전선포, 우수 하이서울기업 표창, 명예졸업식, 하이서울기업 포럼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비전 선포식을 통해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약자와의 동행’, ‘ESG와의 동행’, ‘세계로의 동행’을 이어가는 의미인 ‘동행, 그리고 약속’을 키워드로, 동행에 대한 다짐의 의미로 핸드프린팅을 진행했다.
또한 오세훈 시장은 이날 페스티벌 현장을 찾아 수출, 일자리창출, 사회공헌 등 우수기업 포상을 진행하고 격려했다.
올해 처음으로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하이서울기업들의 명예 졸업식도 진행됐다.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한성 ▲메가존 ▲이엠텍아이엔씨 ▲퓨쳐위즈 등 4개 기업들이 그 주인공으로 명예졸업식 및 상패를 수여받았다.
하이서울기업은 인증은 서울시에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4년부터 운영하는 제도로, 서울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엄격한 절차를 거쳐 선발하고 있으며, 올해는 4대1의 경쟁률을 뚫고 169개사가 선정돼 총 1,038개 기업이 ‘하이서울기업’으로 인증받아 활동하고 있다.
하이서울기업은 인증기업의 50%이상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이다. 더 나아가 코스닥 상장사가 46개사로 신규 상장, 정부과제 유치, 매출 증대 등 서울경제를 선도하는 중소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하이서울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14조6,200억원, 5만 명 이상의 정규직 고용효과를 창출했으며, 이외에도 수출발생기업, 평균 종업원수와 같은 각종 경제지표에서도 일반 벤처기업들의 2배 내외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둬 서울시 경제를 이끄는 유망 중소기업임을 증명하고 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하이서울기업이 서울의 경제를 견인하는 주역”이라며 “앞으로 하이서울기업들이 서울을 넘어 글로벌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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