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연임 없다"… 금감원 지배구조 모범안 발표
증권·금융
입력 2023-12-12 19:35:19
수정 2023-12-12 19:35:19
최재영 기자
0개
앞으로 금융지주와 은행 이사회의 기능과 독립성이 강화되고 회장·은행장 경영승계 절차도 지금보다 더 확대됩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12일) 국제기준과 해외사례, 국내 모범사례 등 30개 핵심원칙으로 구성된 '은행지주.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을 발표했습니다.
모범관행은 △사외이사 견제와 감시기능 △최고경영자 선임과 승계절차 △이사회 독립성 △이사회와 사외이사 평가체계 등 4개테마로 이뤄졌습니다
금감원은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가 독립적이고 충실한 업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사외이사 전담 지원조직을 설치하도록 했습니다. 또 사외이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연수·교육프로그램도 마련토록 했습니다.
또 최고경영자 선임과 승계절차와 관련해서는 은행의 경우 지주가 아닌 산하 은행 이사회가 기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주와 은행은 아닌 1~2년 전에 경영 승계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하고, 외부 후보군에 대해서도 공정한 평가를 받는 방안 마련을 금감원은 주문했습니다. /cjy3@sedaily.com
[영상편집 김가람]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